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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휴온스에 감사장..."코로나 극복 마스크 공급에 감사드립니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부회장)이 미국 동포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미주한인회에서 감사장을 받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처한 미주동포사회를 위해 휴온스글로벌이 앞장서서 마스크를 공급함으로써 한인의 위상을 높여 자긍심을 갖게 했다"며 "서북미 5개주 동포사회의 뜻을 모아 감사장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결단으로 동포사회에 UW(워싱턴대학) 메디컬센터, 시애틀시에 마스크 납품이 이뤄졌다"며 "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휴온스는 시애틀 지역에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자 한인들에게 저가로 판매하는 KF94 마스크 공급을 시작했고 이 마스크는 고품질에 반값 수준이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행사가 시작되면 한인들이 1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서서 기다린다"며 "행사당 8만장을 배정하지만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 주정부는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휴온스는 시애틀시와 워싱턴대학(UW) 의대에 KF마스크를 대량 공급하고 있다. KF94 마스크의 판매가격은 50개 한박스에 55달러(세금별도), 즉, 개당 1.10달러로 미주 한인업체 할인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최은수 기자
게시일: 2020.08.15
기사링크: https://www.mbn.co.kr/news/economy/4249597
